HOME > 관련기사 133일 공석사태 끝…'이원석호' 검찰 과제는 이원석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7기)이 16일 임명되면서 133일만의 총장 공백 사태가 종결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 수장을 맞이한 검찰 앞에는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이 총장은 윤 정부의 ‘2인자’로 불리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할 체제 하 이른바 ‘식물 총장’ 한계 불식과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맡게 됐다.당장 이 총장으로선 지난 10일부터 시... 대검, '검수완박' 앞두고 '공소제기 제한 검사' 범위 규정 대검찰청이 ‘수사·기소 검사 분리 조항’에서 규정한 ‘수사 개시 검사’에 관한 예규를 마련했다. 이번 예규 제정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후속 조치다. 대검은 '검사 수사개시 범위의 공소제기 등에 관한 지침'을 예규로 제정해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수완박’의 개정 검찰청법 4조2항에 따르면 검사는 자... 떠나는 김후곤 “이원석, 정치 중립·수사 공정성 지킬 사람” 검찰총장 최종 4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김후곤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이 검찰을 떠난다. 김 고검장은 6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우리 검찰은 늘 외풍을 막는 일에 지쳐 있다. 그럴수록 행복하고 즐거운 미래검찰의 모습에 대해 끊임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사직 의사를 남겼다. 그는 “96년 봄 검사생활을 시작할 때 월말까지 사건처리를 못해 캐... (영상)이원석 "이재명 대표 소환, 충분한 진술 기회 드린 것"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충분하게 진술하실 기회를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5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더라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 않은가"라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건에 ... 이원석 "검찰, 국민신뢰 못 얻어…깊은 책임감"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 수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대국민 신뢰를 온전히 얻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수사권 조정으로 70여년간 유지됐던 형사사법체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고, 그 제도가 실무에 안착하기 전에 다시금 새로운 제도의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