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난방비 폭탄이라는데…기댈 건 연탄이네요” "여기는 백사마을이라고 서울시 4대 달동네라 그래요. 여긴 재개발 고시가 돼서 집 수리를 못해요. 그러니 한겨울에도 집에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데도 주민들은 어찌 못하는 기후 약자들만 살고 계세요."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만난 이병열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캠프장은 백사마을에 살고 있는 100여가구를 '기후 약자'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온이 영하 20도까... 연탄은행, 올해 300만장 기부 목표…“꾸준한 후원 필요” 백사마을, 구룡마을 등 이른바 '달동네', '판자촌'으로 불리는 곳에는 아직도 연탄이 필요합니다.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동네들은 수십년 동안 무허가 건물이 자리 잡았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아니, 제대로 된 수리를 하지 못해 더 낡은 모습이거나 이주 후 방치된 폐허의 모습까지 공존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이 연일 지속되고 난방... 난방비 폭탄…경기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한숨' 연일 이어지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경기침체 속에서 역대급 한파와 함께 '난방비 폭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급등한 난방비로 서민들의 고된 겨울나기가 시작됐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난방비에 전기료까지 나가야 할 돈은 쌓이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어 더욱 막막하다고 호소합니다. 경기도는 급등한 난방비로 혹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0... 박일준 산업차관 "가스요금 인상 불가피…취약계층 지원 늘릴 것"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2분기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요금을 올리지 않아 이번 정부에서 급하게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입니다.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도 어려운... (영상)초유의 난방비 대란…정부 '뒷북 대응'에 커지는 혼란 지난 설 명절 민심의 화두는 단연 '난방비 대란'이었습니다. 난방비가 수직 상승하면서 가족·친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어김없이 난방비 문제가 언급됐는데요.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이제 비난의 화살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도시가스·전기요금을 인상해온 정부가 '난방비 대란' 사태를 충분히 예견했는데도, 늑장 대응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