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기·가스요금 인상 '초읽기'…물가 부담 '부채질' 할까 물가 자극 우려로 미뤄졌던 2분기(4∼6월)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물가상승 압박을 고려해 전기요금 소폭 인상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14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적으로 결정... 내일 고위당정협의…전기요금인상, 간호법 등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오는 1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고위당정협의회 개최는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당정은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자구책을 토대로 한 전기요금 인... 이창양 장관 "전기요금 곧 조정…인상 폭 결정 방법 의견 수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전기요금을 조정할 생각"이라며 인상 임박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인상 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9일 산업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에 대해 말씀드릴 것은 조만간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5월을 넘겨 발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헝가리 교역 올해 100억달러 목표"…배터리·SMR 등 협력 강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헝가리 측에 올해 양국 교역액을 사상 최대인 100억달러까지 끌어올리자고 제안했습니다. 기존 가전, 배터리는 물론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협력 강화도 제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8일 서울에서 공식 방한한 라슬로 쾨비르 헝가리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양국 산업·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양측은 교역... 전기·가스·수도 물가 7개월째 '20%대' 급등…또 오르나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7개월째 20%대의 상승 폭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 달 넘게 미뤄진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인 만큼, 공공 물가를 향한 우려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기·가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