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낙동강 독성 녹조' 검증 범위 놓고 이견…"녹조 컨트롤 타워 절실" 낙동강 인근 수돗물에 독성 물질이 나왔다는 환경단체의 조사에 대해 환경부가 공동검증을 제안했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검사 범위 등을 놓고 환경부와 환경단체 간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녹조 문제와 관련한 수돗물의 방법론을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단체 측은 수돗물 뿐 아니라 원수, 농작물, 에어로졸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컨트롤 타워가 필... (기자의 '눈')앵무새 환경부, 불안은 국민 몫 정수장은 똑같은데 결과는 다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가 낙동강 인근 정수장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는지 아닌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에 치명적인 독성 원소로 우리가 흔히 녹조라고 부르는 남세균에 의해 만들어진다. 국제암연구기관은(IARC)은 마이크로시스틴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시작은 환경단체의 문제제기였다. 환경운동연합과 ... 녹조는 왜 생길까 녹조는 남조류가 대량으로 증식하면서 수면에 쌓여 물의 색깔을 짙은 녹색으로 보이게 하는 현상입니다. 조류는 수중 생태계에서 1차 먹이가 되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하지만 과하게 성장하면 문제가 됩니다. 녹조의 원인은 부영양화입니다. 하천과 호수 등 물 속에 인이나 질소 등 영양분이 많아지는 것을 부영양화라고 합니다.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는 인과 질소성분을 ... (낙동강 적신호②)수돗물·농산물·해수욕까지…녹조 안전 기준 없어 '정책 엇박 심각' 낙동강 녹조 독소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관련 부처들은 검증 논란, 기준 부재 등을 이유로 조치를 유보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낙동강 녹조 문제는 낙동강 유역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이어지고 있지만 농산물 검사법은 부재한 실정이다. 아울러 해수욕객·해양레저객에 대한 기준도 없어 해수욕객에게 입수 금지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일부 사람들은 ... (낙동강 적신호①)초록빛으로 뒤덮인 낙동강…발암 독성 물질도 '둥둥' 최근 낙동강 일대가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심각한 녹조로 수질오염이 심화하며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강의 상하류 구분 없이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이 다량 검출되면서 일대 주민들의 근심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낙동강 물이 인근 수돗물과 농업용수로 쓰인다는 점에서 일대 생태계 파괴를 넘어 2차 피해가 불가피해서다.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 이후 강의 유속을 늦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