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폭염 속 달동네 양지마을…이웃간 정으로 더위 난다 “(경로당에) 감자도, 수박도 가져와. 서로 날마다 먹을 거를 사와. 다들 형편이 괜찮지 않은데 서로 돕고 살고 있어.”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에너지 빈곤층은 서울에서 노원구가 가장 많다. 약 1만가구다. 이 가운데 노원 상계동에 있는 양지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 빈곤 가구가 모여 사는 달동네다. 이 동네는 웅장한 불암산 자락을 마주하고 있지만 그 모습은 초라하다. 무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