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지루하다'는 '사도' 엔딩에 대한 이준익 감독의 반박 영화 '사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미 닳고 닳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이 영화는 개봉 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인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 소통을 하자는 의미가 담긴 이 영화는 배우들의 호연과 이해를 돕는 구성까지 여러 면에서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이... (인터뷰)송강호 "고독함과 외로움 표현하고 싶었어요" "송강호의 연기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불손한 행위다." 영화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한 말이다. 다소 과장된 발언 같지만, 영화 '사도'를 보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말이다. '변호인'에서 열연한 송강호는 '사도'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을 넘어선 듯했다. 송강호는 '사도'에서 아들을 죽인 왕 영조를 연기했다. 42세에 아들을 본 뒤부터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이는 69세까지 총 27년의...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너무 많이들 죽었어요.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에 김원봉 역으로 출연한 조승우의 명대사다.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이건만, 2015년 현재 역사 교과서에서 그 분들의 이름은 잊힐 위기에 처했다. 사진/바람아시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가들을 다룬 내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 걸작 '사도', 올 가을 영화계 뒤흔들까 영화 중간중간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손수건을 들고 눈물을 훔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불이 켜진 후에도 많은 취재진은 자리에 남아 긴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까칠한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걸작'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가 적지 않았다. 이 영화는 이미 잘 알려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