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영화리뷰)'아가씨', 본능에 의한 아름다운 거짓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인간의 본능적인 거짓말을 다룬다. 박 감독은 "거짓말도 예술이 되고, 사랑이 피어나는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미장센을 비롯해 연출적인 면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 받는 그는 욕심을 근간으로 한 거짓말마저도 아름답게 그려낸다. 전작과 달리 명쾌하고 유난히 매끄럽다. 박 감독 전작에서의 장점이 한껏 묻어나오면서도 과연 박 감독 영... 박찬욱의 '아가씨' 무관…성과는 뚜렷했던 한국영화 4년 만에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비록 한국영화는 빈 손으로 귀국하게 됐지만,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는 평가다. 칸 국제영화제가 22일 폐막한 가운데 영예의 황금종려상은 영국 켄 로치 감독의 '아이, 다니엘 브레이크'가 차지했다. 2위에 해당하는 그랑프리(심사... (제69회 칸국제영화제)②한국영화 자존심 지키는 칸 진출작들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제69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한국 영화 다섯 편이 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편영화 중에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나홍진 감독의 '곡성',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칸의 부름을 받았다. 또 단편 영화로는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가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제69회 칸 ... 7년 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의 출사표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로 약 7년 만에 충무로에 돌아왔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제목은 '아가씨'다.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룬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과 손을 잡았다. 아울러 기획단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