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책과사람)"책을 만드는 게 여전히 참 좋네요" "소설이나 책을 만드는 게 여전히 참 좋네요. 이게 나한테 딱 맞는 직업이긴 하구나 싶어요." 지난 1986년 러시아 전문 출판사로 문을 열고 다양한 해외문학을 소개해 온 열린책들이 올 초 30주년을 맞았다. 홍지웅 열린책들 대표는 지난 30년에 대해 특별한 감회는 없다면서도 참 즐겁게 일해 왔다고 말했다. "괜히 팔불출 같을 때가 있어요. 내가 낸 책을 보면서도 기분이 좋은 걸 보... (주간 베스트셀러)'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위 탈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열린책들)이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탈환했다. 갱단의 돈 가방을 우연히 손에 넣은 100세 노인의도주를 담은 이 소설은 재작년 7월 출간됐다. 이후 동명의 영화(배급사 '빅'·관객 수 24만여명)가 지난해 6월 국내 개봉하면서 7월 첫째주부터 8월 다섯째주까지 9주 동안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053280) 등 대형·온라...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책은 '강신주의 감정수업' 네티즌은 올해의 책으로 <강신주의 감정수업>(민음사)을 꼽았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053280)는 최근 한 달간 네티즌 5만8792명을 대상으로 '제 12회 올해의 책'을 뽑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철학자 강신주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이 1만776표(18.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예스24는 문학과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 올해는 소설의 해.."내년 출판 시장 활발 전망" 올해는 소설의 해였다. 소설은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6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문학의 강세 이후 출판 시장이 활기를 보인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다만, 소설의 판매량이 줄어들고 국내작품이 부진한 어두운 면도 있었다. 교보문고가 15일 발표한 '2014년 베스트셀러'를 보면 1위를 차지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열린책들), <미 비... "전자책? 아이패드로 인문학 읽을래요" 전자책 콘텐츠로 인문학을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호하는 전자책 단말기로는 태블릿PC인 아이패드가 꼽혔다. 전자책 출판사 아이웰콘텐츠는 최근 열린 전자출판 전시회 '디지털북페어코리아'의 관람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책으로 읽기 원하는 장르'(복수응답)를 설문한 결과 인문학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소설, 자기계발서, 만화, 경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