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72화)교육 전성시대 혹은 대란시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폐지를 둘러싸고 찬반의 갈등이 심화되어가는 양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일반고 전성시대’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래 일반고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추진했던 자사고의 폐지는 당시 박근혜 행정부 내 교육부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명박 정권 때 시작된 자사고는 ...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67화)어떤 선사(禪師)의 자취 경주 남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산 이곳저곳에 감추어진 다양한 석불들을 보물찾기 하듯 만나게 된다. 찬연히 꽃피웠던 불교문화의 흔적이리라. 신라와 고려조에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고 융성기를 이루었으나 세속적 위세 또한 지나쳤던 한국불교는 조선조에 이르자 성리학의 기치 아래 국가적 탄압을 받으며 임진왜란처럼 필요할 때에만 임금이 승병으로 불러내는 대상이 되었다. ...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66화)유달산이 지켜온 세월 감동이었다. 5·18관련자뿐만 아니라 제주4.3항쟁, 4·19혁명 등 다른 역사적 사건들의 피해자들과 함께 5·18민주묘지의 정문인 ‘민주의 문’을 걸어 들어가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장에서 진심어린 연설을 남기고, 가슴으로부터의 눈물과 온 마음으로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대한민국의 새 대통령의 모습은 많은 국민들에게 그렇게 감동이었다.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진 5... (박성현의 만인보로 읽는 한국사-65화)‘오월 광장’의 희망 총 15인의 역대 최다 후보 그리고 5인의 주 후보들이 표를 나눠 가져간 대선에서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5월12일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잘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74.1% 획득했다. 단 며칠 동안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된 새 대통령의 ‘나라 바로 잡기’ 행보를 본 많은 국민들은 매일 쏟아지는 신선한 뉴스에 즐거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