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도 지지부진 하반기 무난한 회복세가 전망되던 국제유가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악재로 작용했던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6% 하락한 배럴당 46.7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전인 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3주 새 최저가다. 특히 그동안 국제유가 상승에 발... 정유, 상반기 '롤러코스터' 딛고 하반기 반등 유가 변동에 상반기 롤러코스터를 탄 국내 정유업계가 하반기 반등할 전망이다. 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우호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부진을 만회할 기대감이 커졌다. 모처럼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보인 국제유가와 함께 정제마진과 수급 역시 안정적 흐름을 찾아가고 있다. 상반기 정유업계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1분기에는 지난해부터 ... 한은 "하반기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올 하반기 국제원유시장이 셰일오일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돼 국제유가의 등락이 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 '2017년 상반기 국제원자재시장 동향 및 하반기 여건 점검' 보고서에서 "국제원유시장에서 수요 증가 및 산유국 감산합의 연장에도 불구하고 셰일오일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급 관... 늘어가는 미국산 원유 수입…한미관계 '통상 압박' 부담 국내 정유업계가 올 들어 잇달아 미국산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수입처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다. 하지만 운송비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느껴지는 통상 압력은 불편함으로 작용 중이다. 6일 국가에너지통계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735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트럼프발 자원전쟁…한국 산업계 '암운' 저유가 악몽 재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보호무역주의로 대변되는 통상 마찰에 이어 유가 공급과잉도 발단은 미 트럼프 정부다. 미국과 중동 산유국간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 셰일자원을 다시 들고 나섰고 유가 폭락을 이끌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증산으로 기조를 바꿨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OPEC의 6월 산유량은 연래 최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