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서울 집값 안정세…부동산 대책, 투기 잡힐 때까지 간다 정부가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고 사문화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사실상 부활시킨 것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본 8·2 대책을 전체 과열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풍선효과 등에 따른 국지적 과열조차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8·2 대책이 시행되고 1개월이 갓 지난 시점에서 대책의 효과를 판단하긴 이르지만,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매물 늘고 거래 줄어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7일 발표한 8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는 25개 자치구가 모두 투자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에서 0.04%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다. 서울은 강북권과 강남권 모두 하락세를 ... (부동산 대책)"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정부, 고강도 규제 '처방'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47일 만에 추가 대책을 발표한 데에는 기존 대책의 ‘약발’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19 대책을 발표하면서 우선 청약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되 과열이 지속되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브리핑에서 “서민들은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은커녕 전월세 가격... (부동산 대책)서울·과천·세종 투기과열지구 지정 정부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선 3일부터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의 입주권 거래는 물론,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또 서울 11개 구와 세종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돼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과 기업자금대출, 주담대 건수가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실수... 실수요 살리고 투기만 잡는다…지역·계층별 '핀셋'규제 정부가 19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아닌 청약조정대상지역 추가 선정에 그친 것은 미국의 하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고, 입주물량 증가 등 주택시장 조정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일시에 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향후 과열이 지속되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