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차기태의 경제편편)경제정책의 코페르니쿠적 전환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얼개가 나왔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보면 정부는 앞으로 문 대통령 임기 5년동안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근 한국경제가 직면해 있는 양극화의 질곡과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 '소득'과 '일자리'를 중심에 둔다는 방침이다.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해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현장에서)수 많은 아파트 중 아직도 내 집은 없다 TV드라마를 보면 뒷동산에 올라간 주인공이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이렇게 많은 아파트 중에 내 집은 하나 없네.” 정부가 내놓는 통계수치만 보면 이미 10년 전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다. 수치로면 보면 대한민국 모든 가정이 각 자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도 남았어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울(96.0%)과 경기(98.7%)... (주택보급 100% 시대)①세대 간 주택소유 양극화 심화 일찍이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지만 세대 간 주택소유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실업률 증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층의 주택 구입은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기존 보유 주택의 가치가 오르면서 중장년층의 추가적인 주택 매입은 수월해지는 추세다. 현실과 동떨어진 청약제도도 청년층의 주택 구입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1기 신도시 등 지은 지 30년... 지방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 최근 지방 분양시장에 물량이 대거 공급되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 공급된 아파트 물량은 총 12만5496가구다.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인 9만1407가구를 더하면 총 21만6903가구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4년간 지방에 공급된 22만8893가구와 맞먹는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