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피플)"면 요리 연구만 15년…세계인 입맛 사로잡는 게 목표" 최근 식품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제품이 있다. 끓는 물과 5분의 기다림만 있으면 근사한 스파게티가 완성되는 '면 간편식'이 등장한 것. 시중에 스파게티 맛 라면은 존재했지만 고작 1600원의 가격에 진짜 스파게티 면을 컵 용기에 담은 시도는 처음이었다. 국내 1위 라면회사 농심에서 15년 간 오로지 면 개발을 연구해 온 황준호 연구원이 공들인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6년 전 ... 라면시장, 끓인 라면 지고 '용기면' 대세 간편식이 확대되면서 위기감이 높아진 라면 시장에 '용기면'이 새로운 활로 개척의 수단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라면 시장 규모는 3년만에 2조원 아래로 떨어지며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조리가 번거로운 봉지라면 대신 간편식 트렌드에 맞춘 용기면, 이른바 '컵라면'을 전면에 내세우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라면 기업들은 성장하는 용기면 시... 농심, 특허기술 녹인 '건면' 승부수…라면시장 주도권 굳힌다 농심이 국내 매출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건면'을 앞세워 간편식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농심의 제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면 간편식' 제품과 경쟁하고, 침체된 라면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농심은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컵 스파게티 '스파게티 토마토'를 선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5년 ... 72년생 농심 꿀꽈배기, 국산 꿀만 고집하는 이유는? 국내 스낵시장의 대표 스테디셀러 농심 꿀꽈배기가 올해 출시 46년째를 맞았다. 1972년 출시된 꿀꽈배기는 독특한 꽈배기 모양에 국산 꿀로 맛을 낸 허니(honey)스낵의 원조로, 한국 최초 스낵 새우깡(1971)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장수 스낵 브랜드다. 특유의 달콤함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를 얻고 있는 꿀꽈배기의 매력은 이름 그대로 '꿀'에 있다. 농심은 전국에서 채밀되... 간편식에 밀린 라면, 해외에선 고속성장 간편식 제품이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속성장하며 라면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이에 라면 제조사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인다. 글로벌 유통망에 진입하는가 하면 해외 관광명소와 연계한 마케팅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서는 중이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국내 상위 라면업체 4곳의 지난해 매출은 1조9870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