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차기태의 경제편편)‘수소강국’을 향한 1보 전진 지구상 기체 가운데 수소는 0.00005%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산소와 함께 지구에 풍부한 물을 구성한다.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것도 수소 핵융합에 의한 것이다. 때문에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값싸고 무한한 ‘신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태양빛이 값싸고 누구에게나 공평하듯이, 수소 역시 마찬가지다. 특정 국가에 편중되어 있지 않다. 어느 나라든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 (차기태의 경제편편)삼바는 진정한 바이오주일까 바이오산업은 한국경제의 미래를 밝힐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제약 회사들이 최근 연구개발 성과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도도 커졌다. 핵심은 연구개발에 있다. 오랜 시간 시행착오 끝에 신약과 신물질을 개발하고 그 기술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기업규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삼성에게는 이런 경험이 없다. ... (차기태의 경제편편)반도체 ‘착시’는 사라지고 ‘공백’은 커진다 반도체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단일 부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수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하니 경이적인 실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선과 자동차 등 다른 제조업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사실 올 들어 자동차와 조선으로부터는 우울한 소식만 들려왔다. 생산과 판매가 모두 부진하고 실업자를 끊임없이 양산하더니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 (차기태의 경제편편)올림픽 공동개최는 남북 통합의 큰 길 남북한은 11월1일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휴전선 인근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한 것이다. 1948년 남북한에 따로 정부가 들어서고 전쟁까지 치르면서 이어져 온 적대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셈이다. 이날은 우리 역사에서 하나의 기념비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이제는 적대행위 중지를 돌이킬 수 없도록 만들고, 그 영역을 넓혀가... (차기태의 경제편편)총체적 난국에 빠진 자동차 한국 자동차 산업의 간판주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요즘 우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나란히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0%나 급감한 2889억원에 그쳤다. 흔히 말하는 ‘실적 충격’이다. 영업이익률은 1.2%로 보잘것없다. 100원어치 팔아서 고작 1원 남짓 남겼다는 것이다. 세금이나 이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