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성과로 과오를 가릴 순 없다 한동안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가 허가취소와 형사고발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회사 입장에선 20년간 공들인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의 추락을 지켜봐야하는 동시에 식약처를 비롯한 환자단체의 소송을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새드엔딩(Sad ending)을 향하고 있는 인보사 사태 속 가장 아쉬운 대목은 회사의 대응이다. 인보사 사... 코오롱생과 "조작·은폐 사실 없어…절차 통해 대응"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및 형사고발 결정과 관련해 고의적 조작 및 은폐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한국 식약처의 실사 과정에서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여 협조해 왔다"라며 "이번 식약처가 발표한 취소 사유에 관해 17년 전 새로운 신약개발에 나선 코오롱티슈진의 초기... 계약금 반환·개발비 손실·소송 부담까지…코오롱생명과학 존립 위기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었다. 세계 최초의 유전자 골관절염 세포치료제에서 한순간에 시장 퇴출이라는 오명을 안게 된 인보사와 함께 끝없는 추락이 예고됐다. 시장 퇴출에 해외 진출 좌절은 당연해졌고, 기존 환자 및 식약처의 소송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충북 오송 본부에서 브리... 식약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취소·형사고발(종합) 의약품 허가 당시 특정 성분이 바껴 논란이 일었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해 정부가 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인보사를 개발한 코오롱생명과학은 고의적으로 정부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8일 충북 오송본부에서 의약품 허가 당시 의약품 성분이 바껴 논란이 일었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