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신간)음악학자 민은기가 쓴 클래식음악의 바이블 국내 1세대 음악학자로 꾸준히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는 민은기 서울대 교수가 신간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을 펴냈다. 단편적인 흥미 위주에 그치거나 지나치게 학술적인 여타 클래식 서적과는 다르다. 책은 클래식 감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반인들의 쉬운 감상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총 7권으로 기획된 책은 세계적인 클래식 위인들을 찬찬히 조명... (신간)청년들이여, '꿈'을 포긴 말자! '꿈'이란 단어를 꺼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누군가는 사치라고까지 한다. 아프고 힘든데 무슨 꿈이냐고. 책 '당신의 꿈은 두근두근 뛰고 있나요?'가 출간됐다.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20~30대 작가 5명이 뭉쳤다. 세상이 꿈을 먹고 있지만 그들은 외친다. 자신들의 삶을 글에 투영하며 몸부림친다. "다시 일어서자. 포기하지 말자."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종혁씨는 건축가다. 시간을... (볼 만한 새 책)'신해철'·'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외 ‘마왕’ 신해철의 평생을 따라다닌 밴드 이름은 ‘넥스트(NEXT)’였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다음’. 신해철에게는 그의 밴드명처럼 늘 ‘다음’이 있었다. 쉼 없는 새 시도와 과감한 행보, 탁월한 예술적 문제 설정은 199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폭을 넓힌 기제였다. 음악이 지성적으로 사유되는 동시에 감동을 줄 수 있음을 증명하며 그는 대중에게 예술, 정치사회적 새 경험을 ... (볼 만한 새 책)'책 잘 읽는 방법'·'아르카디아' 외 좋은 독서는 ‘생각의 근육’을 탄탄하게 키워주는 지름길이다. 읽을 만한 책을 선별하고, 재미있게 읽는 과정에서 밀도 높은 사고력이 체득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독서가’들도 많지만 이를 후천적으로 계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10년 전에는 독서라곤 모르던 인물이었다. 책도 들여다 보지 않던 그에게 몇 년 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저자는 ‘초보 독... (볼 만한 새 책)'입술을 열면'·'나는 냥이로소이다' 외 누군가가 연 입술이 다른 이의 행동 변화로 이어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것은 종종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도 한다. 최근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로 주목 받는 김현 시인의 시 53편은 그렇게 ‘입술을 여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 입술에는 ‘지금 이곳’을 살아내고 있는 다양한 이들의 삶의 흔적이 담겼다. 국정농단을 통과해 온 시민들과 계속해서 지워지는 성소수자들과 페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