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반도체, 상장 첫날 '따상'…7개월여만의 '따상' 등극
입력 : 2023-01-27 10:27:18 수정 : 2023-01-27 10:27:18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미래반도체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160%)'을 기록했네요. 지난해 6월30일 삼성스팩6호의 따상 이후 7개월만에 처음입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반도체(254490)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30.00%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래반도체의 공모가는 6000원, 시초가는 1만2000원이었습니다. 정확히 공모가 대비 160% 급등, '따상'입니다.
 
미래반도체의 흥행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감지된 부분입니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희망밴드(5300~6000원)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고요.
 
같은달 16~17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경쟁률 938.26대 1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증거금으로 2조5333억원을 모았죠.
 
미래반도체는 1996년 설립된 반도체 유통회사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매입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사라고 보고 있고요. 전체 제품의 99%를 삼성전자에서 사들이고 있습니다. 주요 경영진 대부분(70%)도 삼성전자 출신입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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