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유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에 상한가
입력 : 2024-01-30 10:37:11 수정 : 2024-01-30 10:40:47
[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대유플러스(000300)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대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0%(49원) 급등한 21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002880)도 18.35%(188원) 오른 1218원에 거래 중입니다.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의 주가 급등은 대유플러스의 M&A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인 대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전날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하겠다며 매각주간사를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제한적 경쟁입찰방식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개시 결정을 내리고 박상민 대표와 제3자인 최성일씨를 공동관리인을 선임했습니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 등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중입니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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