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ex-시민재해 예방단' 모집
서울·경기·인천지역 거주자 50명 선발
고속도로 시설물 점검 등 안전 파트너 역할
입력 : 2024-07-23 12:24:59 수정 : 2024-07-23 12:24:59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민과 함께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기 위한 'ex-시민재해 예방단'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시민재해'는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대규모 인적·물적피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돼 적극적인 예방노력이 필요한데요. 
 
이번에 모집하는 ‘ex-시민재해 예방단’은 노후된 시설물이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이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총 50명을 선정해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시민재해 대상시설물(교량, 터널, 옹벽, 주유소 등)을 확인하거나 점검하는 일에 직접 참여합니다. 또 기타 위험요소 신고,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선정된 인원에 대해서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월 최대 5만원)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금(최대 30만원)을 지급합니다.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fightskill@ex.co.kr)로 접수하면 됩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주요시설 확인?점검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재해 예방단 모집 및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재해 예방단 포스터(사진=도로공사)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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