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 > 부동산정책 건설사, ‘탈주택 딜레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사업 여건 악화 속에서도 주택사업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비중이 크면 경기 침체 시기에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가 어려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했지만 결국 주요 매출처는 주택이었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 서울 재개발·재건축 확 터준다…규제 풀고 전폭 지원 서울시가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하지 못하는 정비사각지대 지원에 나섭니다.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공공지원 방안을 통해 개발의 길을 터준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용적률 산정 시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종세분화 이전에 적용된 현황률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 강북권 재건축 규제 완화…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높은 용적률로 재건축이 불가했던 상계·중계 등 서울 강북권 주거지에 대한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가 크게 완화됩니다. 상업지역 총량제도 폐지해 상업시설을 현재의 2~3배까지 확대해 강남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베드타운에 머무른 서울 강북권이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세훈 시장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 (부동산돋보기)실거주 의무 3년 유예…임대차 불씨 잔존 지난달 29일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기로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바꿨는데요. 현행법상 2021년 2월19일 이후 공급된 분상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2~5년간 실거주가 의무였습니다. 개정안 통과로... 세운 삼풍상가·PJ호텔 부지 도심공원으로 서울 세운상가의 재정비촉진지구 내 삼풍상가와 PJ호텔 부지에 대규모 도심공원이 조성됩니다.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에는 49층짜리 1000여세대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섭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과 '영등포 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습니다. 대상지인 종... "지방 청약자 1명·수도권도 고전"…청약시장 양극화 극명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청약시장 양극화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격과 입지가 좋은 지역은 청약자들이 몰리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지방 대부분은 한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나 미달 단지들이 속출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분양을 진행한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흥행한 성공한 단지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 민간 이어 공공 공사도 공사비 갈등 현실화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갈등으로 민간현장에 이어 공공현장에서도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감액 중심의 낙찰 제도 운용을 막고 시공단계에서 공사비 인상에 대한 적정한 지급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비를 둘러싸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대보건설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날 세종시 ... 서울 아파트 거래 반짝 증가…전망은 '글쎄' 올해 1월에서 2월 사이 서울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상승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주택가격 조정 여파에 따른 저점 인식, 급매물 수요 증가,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금융 상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거래량 증가폭이 크지 않고 3월부터 추격매수 흐름도 이어지지 않고 있어 평년 수준의 거래량 회복을 속단하기에는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향...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 위원 위촉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사진·왼쪽)이 ‘서울특별시 제18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전문 분야는 계약관리로 임기는 2026년 2월까지입니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구조물 안전, 공사 시행 적정성 등을 심의합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 부산광역시·제주도 건설기... 청약홈 개편에 총선까지…물 건너간 '봄분양' 봄 성수기를 맞은 3월 청약시장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작업으로 물량이 23년 만에 가장 적을 전망입니다. 아파트 분양공고가 중단되고 개편 뒤에는 4월 10일 총선이 예정돼 있어 5월쯤 돼서야 분양시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8466가구로 집계됐습... 늘어나는 '준공 후 미분양'…지방건설사 줄도산 위기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작년 2월 이후 한동안 감소하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2월부터 위험 수위로 판단되는 6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자잿값 인상에 미분양 공포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 의존도가 높은 중소·지방 건설사들이 향후 더 힘겨운 시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23년 전국 아파트 미분양 ... (토마토칼럼)저출산과 주택정책 최근 충격적인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작년 4분기 출산율이 0.65명. 즉,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가 0.6명대라는 건데요. OECD 회원국 가운데 1명을 밑도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한 데 그 수치조차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정부가 2006년부터 투입한 예산이 332조 원이지만 출산율은 반등의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가용한 예... 여의도·압구정 등 토허제 만료 임박…해제 여부 '촉각' 서울 주요 입지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치구와 일부 주민들은 거래 위축의 원인으로 꼽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투기 우려로 재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의 토지거래허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