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중형선박 업황회복 수혜株-동부證
입력 : 2010-07-05 08:39:4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동부증권은 5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중형선박 업황회복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제시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조선업종 1위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으로 가장 우량한 조선주"라며 "조선업황이 최악인 상황에서도 무차입 기조를 유지했고 지난 6월말에는 1조3500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실적측면에서도 지난2007년 이후 연간 10%대의 수익률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가져가고 있다"며 "2분기 실적도 매출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과거 최대 수준에 근접한 15.8%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상반기에만 21억6000만달러의 선박수주에 성공하며 업황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켰다"며 "수주잔고 증대와 함께 견조한 실적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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