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DTI 규제완화 기대 '희석'(?)..건설株 '혼조'
입력 : 2010-07-21 09:58:2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건설주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혼조세다. 논란에 따라 DTI 규제 완화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는 것.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건설업종은 0.40% 내린 188.26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장 큰 폭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특히 풍림산업(001310)이 120원(-6.09%) 크게 내린 1850원, 벽산건설(002530)이 75원(-5.10%) 하락한 1395원으로 큰 폭 하락세다.
 
이어 남광토건(001260)(-3.94%), 한일건설(006440)(-2.95%) 등 주로 소형 건설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금호산업(+2.05%)과, 현대산업(012630)(+1.09%), 삼호개발(010960)(+0.82%), 대우건설(047040)(+0.4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22일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DTI 등 규제책이 완화될 수 있느냐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각 부처에서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토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DTI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있으나, 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금융 건전성 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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