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사건 연루 의혹 해명 “사건과 무관”
입력 : 2021-08-29 01:12:23 수정 : 2021-08-29 01:12:2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다.
 
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28김씨는 손담비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줬다. 수산업자 사기 사건과 손담비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려원이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김씨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 것이다.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고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 및 피해 방지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한 매체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씨가 손담비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포르쉐 차량과 피아트 차량, 명품 옷, 가방 등을 선물했으며 5000만원 개인 채무까지 대신 변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려원에게 미니쿠퍼 차량을 선불했다고 전했다.
 
가짜 수산업자 김씨는 정치권과 연루된 의혹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스스로를 1000억 원대 재력가로 소개하며 유력인사에게 전방위 로비를 한 혐의를 받았다. 김씨는 지난 4월 사기, 공동협박, 공동공갈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손담비, 정려원 해명.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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