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이버가 PC 뉴스 홈 영역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에서의 구독 뉴스 사용 경험을 PC에서도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네이버가 PC 뉴스서비스를 모바일에서의 구독 환경과 같게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에서 언론사를 구독해 보는 사용자 수는 2300만명을 넘어섰다. 한 사람당 평균 7개의 언론사를 구독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PC에서도 이와 같은 모바일의 구독 뉴스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언론사 구독 뉴스, 언론사홈, 언론사별 기사 본문 등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 먼저 적용되었던 구독 기반의 언론사별 뉴스서비스가 네이버 PC 뉴스홈에도 적용된다. 언론사별 영역은 모바일 언론사 편집판과 동일하게 언론사가 직접 선정한 기사들로 구성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언론사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고 구독 언론사 뉴스를 모아 볼 수 있다.
구독한 언론사가 없는 경우 언론사명 우측에 ‘+’ 버튼을 누르거나 뉴스 상단에 있는 ‘구독 설정’ 버튼을 눌러 추가할 수 있다. 또한 PC 우측 영역의 구독바를 통해 구독 언론사, 기자, 연재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언론사홈 우측에도 구독바가 동일하게 제공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PC뉴스홈의 변화와 함께 언론사편집판이 홈의 역할을 하고 있는 네이버 모바일 뉴스홈은 종료된다. 사용자들이 모바일 뉴스홈 URL로 접근하면 정치, 경제, 사회 섹션 중 하나를 랜덤(동일 확률)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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