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박현진 신임 대표 선임
입력 : 2022-01-07 17:15:20 수정 : 2022-01-07 17:15:20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지니뮤직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이사. 사진/지니뮤직
 
박 대표는 KT에서 유무선 통신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지난 2000년 KT 그룹에 입사해 2017년 마케팅 부문 유무선 사업본부장, 2018년 5G사업본부장을 거쳐 2020년 커스터머(Customer)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니뮤직은 통신사업 경험을 갖춘 박 대표가 지니뮤직의 사업영역 확장과 경영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KT 원팀(One Team) 정신을 강조하며,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지니뮤직은 모든 역량을 고객에 집중,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올해 △음악 플랫폼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 △음악과 오디오 서비스 간 시너지 창출 △음악유통에서 음악 창작 영역으로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과 접목한 신규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배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