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카페 오픈 이틀만 영업 중단 “예약제로 변경”
입력 : 2022-07-04 10:14:58 수정 : 2022-07-04 10:14:5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상순이 카페를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몰라 예약제로 바꾸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도 구좌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오픈 소식과 함께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서빙을 도왔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그러자 카페에 많은 팬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결국 해당 카페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운 날씨에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재료가 소진돼 더 손님을 받지 못해 돌아가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 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3일 재정비를 위해 하루 쉬어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3일 다시 한번 공지를 통해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다. 잘못된 기사로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카페 오픈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전 전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제주 커피숍 오픈에 대해 언급하며 인구 60만쯤 제주에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100m 정도 줄을 섰다. 12분 만에 재료가 떨어져 영업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순씨는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씨는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준다. 이는 엄청난 경쟁력이다"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 초토화 된다"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커피숍이 음식점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점을 언급하며 대부분 커피숍 주인들에게 생계현장임을 강조했다.
 
이상순 카페 영업중단.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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