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배드 디시전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0위
입력 : 2022-08-16 13:00:00 수정 : 2022-08-16 13: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지민·뷔·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베니 블랑코·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곡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발매 첫 주에 '배드 디시전스'는 1010만 회 스트리밍됐다. 디지털 다운로드 수, CD/카세트 판매량 등은 6만6000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배드 디시전스'를 비롯 방탄소년단은 총 10곡 이상을 빌보드 '핫 100' 톱10 올린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협업곡 포함 총 6곡을 1위에 올렸다. 이중 발표 동시에 1위로 데뷔한 핫샷만 5곡이다. 이밖에 '온'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8위, '페이크 러브' 10위 등의 '핫100'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는 이번 주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차트에 진입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앞서 이 곡은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최신 차트(8월 12~18일)에서 53위로 데뷔했다.
 
'배드 디시전스'는 베니 블랑코가 올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진·지민·뷔·정국과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Snoop Dogg)가 협업했다. 지난 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엔 블랑코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로 등장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진, 지민, 뷔, 정국_베니블랑코, 스눕독.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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