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2집 'BORN PINK'로 돌아온 블랙핑크
블랙핑크, 세계 음악 시장 K팝 걸그룹 최고 기록 낼까
입력 : 2022-09-16 17:05:16 수정 : 2022-09-16 17:05: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BORN PINK'로 돌아왔습니다.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 이번 음반은 정규 1집 '디 앨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의 그룹 활동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미 선주문량만 200만장을 넘어섰습니다. K팝 여성 아티스트 가운데 첫 더블 밀리언셀러로 최고 기록입니다. 일각에서는 300만장 관측까지 나옵니다.
 
영미권 그리고 세계 팝 시장의 새로운 기록을 쓸지도 관심입니다. 1집 '디 앨범'으로 그룹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빌보드 200'보다 라디오 등 현지활동이 더 고려돼 순위에 들기 어렵다고 알려진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를 낼 지 주목됩니다.
 
지난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 수록곡이자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곡 '아이스크림'으로, 해당 차트 13위에 올랐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차트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로 기록됩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은 '셧 다운'입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역작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샘플링하고 트렌디한 힙합 비트를 더한 곡입니다.
 
이 곡 외에도 'Pink Venom', 'Yeah Yeah Yeah', 'Ready For Love' 등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 8곡이 담겼습니다.
 
이번 앨범으로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 계획에도 나섭니다. 아레나부터 스타디움까지 투어를 설계하고 기획했습니다. 현재까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전날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에서 총 3회 공연을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10월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출정식을 갖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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