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턴, 내한 공연…8년 만
입력 : 2022-10-06 16:51:07 수정 : 2022-10-06 16:51:0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턴(56·Michael Bolton·마이클 볼튼)이 8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5일 공연 제작사 KBES에 따르면, 볼턴은 내달 8~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턴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을 연다. 2014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 이후 첫 내한이다.
 
볼턴은 1979~1980년 메탈그룹 '블랙잭'의 멤버였다. 지금까지 75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회를 수상한 뮤지션이다.
 
백인 뮤지션으로서는 드물게 레이 찰스(1930~2004)와 마빈 게이(1939~1984) 같은 흑인 알앤비(R&B) 거장의 영향을 받았다.
 
1993년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에서도 공연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키스, 케니 로저스, 케니 지, 셰어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줬다. 특히 밥 딜런과의 함께 만든 'Steel Bars'는 그의 메가 히트곡으로 꼽힌다.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하우 엠 아이 서포스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같은 다른 히트곡들도 남겼다.
 
이번 콘서트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정홍일과 소향이 나선다.
 
마이클 볼튼 공연 포스터. 사진=KBES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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