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내외 철재·목재용 페인트 '로얄에나멜' 출시
빠른 건조·우수한 은폐력…냄새 개선으로 실내사용 가능
입력 : 2022-10-11 09:57:17 수정 : 2022-10-11 09:57:1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KCC(002380)가 11일 건축물, 가구 등에 도장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에나멜 페인트인 '로얄에나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CC의 에나멜 페인트 '로얄에나멜'. (사진=KCC)
 
'로얄에나멜'은 자연건조형 페인트로,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보다 건조가 빠르고 은폐력(바탕색을 가리는 능력)이 우수해 철제나 목재의 표면을 잘 덮어줄 수 있다. 또 도장면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고 우아한 광택으로 유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철재·목재 마감도료로 설계됐으며 고급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현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상업시설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는 특유의 독한 냄새로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면, '로얄에나멜'은 꽃과 과일향을 더해 냄새를 개선해 실내 적용이 가능하다. 또, 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철재와 목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항바이러스, 곰팡이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실내에 적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라는 '실내마크'도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과 광택을 조색해 주문이 가능하다. 포장형태가 1LT, 3.78LT, 18LT로 구분돼 도장면적에 따라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KCC 홈페이지에는 도장면적과 사용하려는 페인트를 입력해 페인트 소요량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로얄에나멜은 우수한 작업성과 빠른 건조성으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며 "현재는 반광, 무광 광택만 출시돼 있지만 곧 유광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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