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535명, 누적 확진 2500만명 돌파…"2명 중 1명 꼴"
수도권 1만7155명·비수도권 1만3310명
12일 0시 기준 누적 2502만5749명
사망자 15명…누적 2만8723명·치명률 0.11%
입력 : 2022-10-12 10:08:00 수정 : 2022-10-12 10:08:00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53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5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중 1명 꼴이라는 얘기다.
 
방역당국은 응급실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선 진료·후 검사로 전환한다. 노숙인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3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465명, 해외 유입은 7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02만574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2만8635명, 7일 2만2290명, 8일 1만9427명, 9일 1만7650명, 10일 8980명, 11일 1만5476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63명으로 전날보다 50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6일 325명, 7일 329명, 8일 287명, 9일 305명, 10일 311명, 11일 313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723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6일 29명, 7일 41명, 8일 32명, 9일 29명, 10일 23명, 11일 1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7155명으로 56.3%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6801명, 인천 1870명, 경기 8484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692명, 대구 1630명, 광주 545명, 대전 852명, 울산 541명, 세종 237명, 강원 1030명, 충북 944명, 충남 1029명, 전북 879명, 전남 729명, 경북 1481명, 경남 1543명, 제주 17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067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7.2%, 준중증병상 23.9%, 중등중병상 10.9%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0.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7003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1만2536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7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0개소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하고 의료진 판단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1인 격리병상에서 진료했던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하여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한다"고 언급했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보호 시설과 관련해서는 "노숙인 이용시설 내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와 시설 보강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35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음압병동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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