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팝스타' 코난 그레이, 내년 2월 첫 단독 내한 공연
입력 : 2022-11-11 16:43:32 수정 : 2022-11-11 16:43:3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Conan Gray)’가 내년 2월, 첫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11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월2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1998년 미국에서 태어난 코난 그레이는 15살 때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년 자체 제작한 첫 싱글 ‘Idle Town’을 발표하고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메이저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첫 EP 'Sunset Season'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2020년 발표한 싱글 ‘Maniac'이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The Story', ‘Wish You Were Sober'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Kid Krow'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5위에 올랐고, 틱톡(TikTok)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역주행한 ‘Heather’로 첫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진입 기록을 세웠다.
 
2022년 발표한 정규 2집 'Superache'에서는 사랑과 이별, 우정, 유년기의 상처 등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낸 ‘People Watching’, 'Disaster', ‘Best Friend’, ‘Memories’ 등의 대표곡들이 있다.
 
지난 8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첫 내한 무대를 선보였다. 패션 화보와 팬미팅, 라디오, TV 음악방송 출연 등 일정을 소화했고,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손가락 하트’, ‘볼 하트’ 등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에 처음 왔는데, 모두 반겨줘서 몹시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17일 낮 12시부터 해당 홈페이지(www.livenation.kr)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코난 그레이. 사진=ⓒ Brian Ziff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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