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실리카겔, 단독 공연 성황…2000석 매진
입력 : 2023-05-01 21:00:00 수정 : 2023-05-01 21: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실리카겔(김한주/건반·보컬, 김춘추/기타·보컬, 김건재/드럼, 최웅희/베이스)이 단독 공연 'Machine Boy'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의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00석의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실리카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NO PAIN'으로 'Machine Boy'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Sister', '놀자', 'NEO SOUL', 'Space Angel' 같은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줬습니다. 
 
지난 25일 공개한 새 EP 'Machine Boy' 수록곡들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타이틀곡 'Realize'는 비롯해 'Machineboy空', 'Mercurial', 'Budland', 'T' 등의 곡들이 현장을 달궜습니다.
 
후반부에는 '기억', '연인', '9' 등의 노래로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를 통해 실리카겔은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며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인사드리고 앨범 발매도 계획 중인 만큼 올해는 바쁘게 활동하려고 한다. 연말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실리카겔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구축해 낸 고유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입니다. 제19회 '2022 한국대중음악상'과 제20회 '2023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했고, 지난 3월 홍콩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클라켄플랍(Clockenflap)에서 무대를 펼쳤습니다.
 
5월 7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의 현대카드 Understage, 5월 13일 오후 6시 부산진구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Machine Boy' 앙코르 공연을 이어갑니다.
 
밴드 실리카겔 단독 공연 'Machine Boy'.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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