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년 인피니트 완전체 뭉친다, 인피니트컴퍼니 설립
입력 : 2023-05-09 09:19:40 수정 : 2023-05-09 19:25: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멤버들이 자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9일 인피니트 측은 지난 6일 새롭게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하고 오는 6월 9일 0시 데뷔 13주년 라이브 파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남우현을 끝으로 자신들을 발굴한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모두 떠난 뒤 멤버들은 최근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뜻을 모아 회사를 설립키로 했습니다. 대표자는 리더인 김성규입니다.
 
김성규는 울림으로부터 팀 상표권 등을 양수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멤버들은 각각 소속사는 다르지만 팀 활동을 할 경우 인피니트 컴퍼니는 기반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인피니트 이전에는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가 비슷한 사례로 꼽힙니다. 신화컴퍼니를 설립하고 신화 활동은 이 회사를 통해 해왔습니다. god, 2PM, 갓세븐는 따로 컴퍼니는 없고 활동 때마다 소속사와 상의하면서 협력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다시 돌아와'로 데뷔한 K팝 2세대 그룹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추격자' 등의 히트곡을 내왔습니다. 7인조로 출발했으나 지난 2017년 전 멤버 호야가 탈퇴하며 6인조로 재편됐습니다. 엘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울림을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햇습니다.
 
이번 회사 설립 이후 5년 만에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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