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에 박성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29일 해수부에 따르면 1971년생인 박성훈 차관은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에는 사법시험(43회)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다자관세협력과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9년 3월 기재부 국장 신분으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후 같은해 12월에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했습니다. 2021년 4월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한편 박 차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해수부에 산적한 주요 과제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부산(52) △서울대 정치학과 △행정고시(37회) △사법시험(43회) △기획예산처 예산실 사무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과장 △세제실 과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기재부 국장 신분)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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