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 개발 교류 학회' 개최
식약청·국가임상시험사업단, 10~11일 부산에서
입력 : 2010-11-09 13:33:5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국제약의학회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정보교류 학회인 약물정보학회(DIA KOREA 2010)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약물정보학회(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는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약물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및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해 1964년 미국에서 설립한 학회로 현재 약 2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글로벌 임상 개발의 우수성(Excellence in Global Clinical Development)'이란 주제로 ▲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 ▲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 ▲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 총 10개의 세션 40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임상시험 유치와 신약개발 연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400건에 전세계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gov) 등록 건수 842건(점유율 1.48%)으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436건(점유율 0.77%)로 전 세계 도시 중 3위를 기록하는 등 신흥 임상연구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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