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단열 방화창 출시…"특수 창호로 사업 확장"
신제품 'EWS 75 OW FR', 열팽창 스트랩으로 화염 침투 방지
입력 : 2023-11-29 15:37:25 수정 : 2023-11-29 15:37:25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가 압도적인 방화 성능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여주면서도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신제품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건창호 시스템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 (사진=이건창호)
 
지난 2021년 7월 건축법 방화규칙 개정 시행으로 인접 대지 경계선 간 거리가 1.5m 이내인 일정 건축물에 방화 유리창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건창호는 방화창이라는 특수 창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건창호의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은 화재 사고 발생 시 방화창을 통해 화재의 확산을 막고, 구조와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보장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합니다. 고온에 의한 변형이나 파열이 없도록 특수 코팅된 유리에 창틀은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습니다. 일반 시스템 창에 비해 높은 내화성능과 방화성능을 갖춰 불꽃과 고온 가스에도 견고하게 버티며 건물의 안전성을 높입니다.
 
방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화창을 구성하는 창과 프레임 모두에 열팽창 스트랩이 삽입됐습니다. 삽입된 열팽창 스트랩은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30배 이상 팽창하며 틈새를 완벽하게 채워줍니다. 이로 인해 화재로 인한 화염과 연기가 이동하거나 내부로 침투가 어려워져 화재의 번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EWS 75 OW FR 프레임에 삽입된 나노복합 단열재는 화재 시 불의 열기를 흡입하는 특성 때문에 단열과 방화성능까지 겸비했습니다. 올해 6월 건축자재시험연구원(AMI)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한국산업표준 KS F 2845(유리구획부분의 내화시험방법)가 규정하는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 성능을 내 외측 모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 성능이 우수함을 검증받았습니다.
 
한편, 방화창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창호 특유의 모던함과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했습니다. 투명한 내화성 유리가 내화재료로 만들어진 얇은 입면 프레임과 결합돼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습니다.
 
이건창호 방화창은 여닫이창과 고정창 모두 최대 2000X2000(㎜)로 제작 가능하며 개폐 방식에 따라 5가지 기본 타입을 갖췄습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국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1위 기업으로 B2B(기업 간 거래) 고객과 일반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쌓아온 이건창호가 성능과 심미성까지 잡은 스마트한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을 새롭게 선보이며 특수 창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일반 창호부터 단열 방화창까지 다양한 사양을 갖춘 창호 라인업으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품질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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