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센스, 에스엠해썹과 푸드테크 DX 플랫폼 사업 MOU
블록체인으로 식품 이력 추적
"소비자 신뢰·기업 수출에 도움"
입력 : 2024-02-05 18:26:19 수정 : 2024-02-05 18:26:3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퓨처센스가 에스엠해썹과 푸드테크 DX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일 맺은 업무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반 식품 이력 추적 관리, 스마트 팩토리·HACCP, 인공지능(AI) 등 기술·사업적 연동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웹(Web)3 기술 기업인 '컨센시스' 출신이 세운 스타트업입니다. 블록체인과 AI 기반으로 식품 산업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장성묵 에스엠해썹 대표(사진 왼쪽)와 안다미 퓨처센스 대표가 1일 에스엠해썹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퓨처센스)
 
퓨처센스는 식품 안전과 유관 기업의 규제 대응, 업무 효율화를 돕는 기업 간(B2B)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클라우드 플랫폼 '푸드 포 체인(Food4Chain)'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푸드 포 체인은 식품 안전 관련 공급망 데이터 수집-관리-연동-증빙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퓨처센스는 이 서비스가 식품업계 규제 강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퓨처센스 관계자는 "푸드 포 체인은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식품 제조·유통 정보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식품 공급망 이력관리를 지원한다"며 "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산량·판매량 등을 예측해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MOU를 맺은 에스엠해썹은 푸드테크의 식품 안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플랫폼 공급사입니다. 식품업계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마트 해썹(HACCP) 솔루션을 보유하고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연동해 생산·품질관리, 영업·구매관리 효율성 제고를 서비스합니다.
 
퓨처센스 관계자는 "식품업계가 당면한 식품 안전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식품 제조 업체의 경영 효율화와 세계적인 식품 규제 리스크 대응을 통해 K-푸드 수출 관련 업무 과정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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