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영등포구 신길2지구 지역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지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한준 사장은 신길2지구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도심복합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길2지구는 지난 2021년 도심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기본설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중 주민 의결을 거쳐 총 1300여가구에 대한 사업 승인 절차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이한준 사장은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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