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 비례대표 입성 문호 확대해야"
"가짜 소상공인 아닌 현장 아는 진짜 소상공인 진출해야"
입력 : 2024-03-19 18:08:39 수정 : 2024-03-19 18:08:39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상인연합회의 전국 광역 지회장들이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들이 22대 국회에 입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이들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을 대표하는 대표자분들이 이번 총선에서 국회 비례대표에 도전했지만 순위에서 밀려나 철저히 외면당했다"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기 일쑤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 소상공인이 아닌, 국회 내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현장을 제대로 아는, '진짜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 대표들이 더욱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의원은 "우리 정치권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한 현장 전문가, 민생 일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 여러분들의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 상황에 아우성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외침에 정치권은 분명히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은 "선거 때마다 우리를 이용하며 표를 얻기 위해 시장에 들어와서 민생쇼를 펼치지만, 우리가 언제까지나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공천과정에서 각 당이 전통시장 상인 대표자들을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비례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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