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회원 1만명, 전기차 대여로 4억5천만원 포인트 수령"
1인당 평균 4만5000원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혜택
입력 : 2024-03-26 17:25:52 수정 : 2024-03-26 17:25:52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지난 2022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만여명의 쏘카 이용자가 전기차를 대여해 45000만원 상당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전기차 등 무공해차를 대여하거나 전자영수증 발급,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 등 친환경 활동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쏘카는 지난 20226월부터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공식 누리집에 가입해 쏘카 이용자가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당 100원의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쏘카 전기차로 이동하고 받을 수 있는 연간 최대 포인트는 7만원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이나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됐습니다.
 
쏘카에 따르면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가입한 쏘카 이용자는 1만여명으로 지난 16개월 동안 33000회의 전기차를 대여했습니다. 또 총 800만㎞를 이동해 785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쏘카에서 추정한 누적 탄소중립 실천포인트는 약 450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요. 1인당 평균 45000원의 포인트 혜택을 받은 셈입니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아이오닉EV를 도입하면서 첫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운영대 수는 이달 기준 800여대로 5년 동안 4배 가량 늘었습니다. 쏘카에서는 현재 아이오닉5·6, 코나EV, 니로플러스, 니로EV, 레이EV, EV6, EV9, 폴스타9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진호 쏘카 EV 전략사업팀장은 친환경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쏘카 내 전기차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기차를 어려움 없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에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쏘카 탄소중립 포인트제 누적 성과 (사진=쏘카)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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