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재산 107억8000만원 신고
전년보다 41억원 감소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152억6000만원 신고
입력 : 2024-03-28 11:02:24 수정 : 2024-03-28 11:02:24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올해 재산으로 10776352000원을 신고했습니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3년도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의 재산은 지난해 공개한 재산보다 409368만원 줄었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이 장관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본인 명의 예금으로 5750883000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신고된 예금 10427398000원에서 대폭 줄었습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공동명의로 돼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148.86㎡ 아파트는 1944999000원으로 신고됐습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191441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51578000원 줄었습니다. 이 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아파트 195523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의 예금 143895000원을 신고했습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해보다 28523000원 늘어난 19373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배우자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36300만원과 가족 명의의 예금 151931000원이 신고됐습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25600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전년 보다 962426000원 증가했습니다. 류 본부장의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이었습니다. 류 본부장은 가족 회사인 흥국 주식을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 등 가족 명의로 179만주 보유하는 등 11051737000원의 증권을 신고했습니다.
 
또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 1459276000원과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15억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과기정통부 유관 기관장 중에서는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 원장은 지난해보다 66315000원 늘어난 1577624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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