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0.88% ‘공공동물병원 지원 찬성’
49.15% '반려인과의 동반자적 관계 모색을 위해'
입력 : 2024-03-28 14:35:18 수정 : 2024-03-28 14:35:18
지난 1월 대구 달서구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경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일반 시민이 기르는 반려동물 진찰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50.88%가 공공동물병원 지원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지원에 반대하는 비율은 49.12%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반려인과의 동반자적 관계 모색을 위해'라는 답변이 49.1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양육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답변이 33.90%, '생명의 소중함은 사람과 동물로 나뉠 수 없다'는 답변은 15.25%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양육은 보편적 가치가 아닌 선택의 영역이기에'라는 답변이 41.8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세금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34.55%), '수의료비보다는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지원이 더 시급'(18.18%) 순이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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