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충북·강원·경기 격전지 돈다…제주 4·3 추념식은 불참
충주·제천·원주·춘천·포천·동두천·파주·고양 순회
입력 : 2024-04-03 07:43:38 수정 : 2024-04-03 07:43:3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을 찾아 시민들에게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충북과 강원, 경기 지역의 격전지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다만 이날 제주에서 열리는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불참, 윤재옥 원내대표와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합니다. 충주는 현역 이종배 의원이, 제천은 엄태영 의원이 각각 '수성'을 노리는 곳입니다.
 
오후에는 강원으로 이동해 원주와 춘천에서 지원유세를 이어갑니다. 이후에는 경기 포천과 동두천, 파주, 고양에서 유세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원은 박정하·김완섭(원주갑·을) 후보와 김혜란·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갑·을) 후보가 출마한 상황입니다. 경기에선 김용태(포천가평) 후보, 안기영·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갑·을) 후보, 박용호·한길룡(파주갑·을) 후보, 한창섭·장석환·김종혁·김용태(고양갑·을·병·정)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윤 원내대표와 인 선대위원장이 참석합니다. 한 위원장은 지원유세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는 지난해에도 추념식에 불참한 바 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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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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