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규 IP 강화…블랙핑크 의존도 완화 기대-NH
베이비몬스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
입력 : 2024-04-09 09:05:16 수정 : 2024-04-09 10:41: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한동안 부재했던 투자 모멘텀이 강화되는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 증권사의 이화정 연구원은 "2024년 신규 IP(아티스트가치)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강화로 단일 IP 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 블랙핑크 신보 발매 및 투어 재개가 더해져 유의미한 실적 성장세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일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은 40만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신기록"이라며 "초동 판매량 과반 이상이 중국 및 일본향이고 팝업스토어 상품 대량 구매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권 코어 팬덤을 선제 확보해둔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트레저가 해외 공연 중심 성장세가 지속 중"이라면서 "연간 확정된 공연 모객만 60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대비 120%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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