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위기 수습 방안 논의…당선인 총회 개최
윤재옥,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 개최
입력 : 2024-04-14 16:23:19 수정 : 2024-04-14 16:23:19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시청 후 상황실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총회 일정을 통보하고 참석을 당부했습니다. 당선인들은 이날 8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로 이동해 오전 10시부터 총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당선인들은 총회에서 당을 수습할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현재 윤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와 22대 국회 출범 직후 전당대회를 열고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참패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 관계가 거론되는 만큼 비윤(비윤석열)계로 꼽히는 나경원 당선인과 안철수 의원 등이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15일에는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에는 권성동·권영세·나경원·안철수·윤상현·조경태·주호영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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