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당권주자' 나경원 "민심과 더 가까워질 것"
"동작과 대한민국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입력 : 2024-04-14 17:00:00 수정 : 2024-04-14 17:00:00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이 확실해진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11일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제22대 총선으로 5선 중진반열에 오른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14일 “선거는 끝났지만, 나경원의 진심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와 감사로 가득 채운 나날들이다.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한편으로는 우리 당에 대한 민심에 깊이 고민한다”라며 “민심과 더 가까워지겠다. 저부터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동작과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여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황에 처했는데요.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수직적 당정관계가 꼽히는 만큼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나 당선인은 지난해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다만 초선 의원 50여 명의 비판 연판장이 도는 등 친윤(친윤석열)계의 견제를 받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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