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틀간 당선인 워크숍…22대 국회 전열 정비
당선인 171명 전원 참석…국회 입법 과제 등 점검
입력 : 2024-05-22 07:21:45 수정 : 2024-05-22 07:21:45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은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입법 과제와 원내 전략을 점검합니다.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워크숍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포함해 22대 국회 당선인 171명이 전원 참석합니다.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참여한 초선 당선인들이 21일 국회 본회의장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로텐더홀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첫번째 세션에서는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2대 국회 운영 방안을, 민형배 전략기획위원장이 총선 평가와 당 전략 방향을,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입법 과제와 상임위별 주요 현안을 발표합니다. 
 
워크숍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28일 본회의 재의결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박찬대 원내대표가 '1호 법안'으로 공언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법안,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에 대한 재추진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또 22대 국회 입법 과제와 상임위별 현안을 두고 조별 토론을 하고 분임 토의 결과를 발표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워크숍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당선인 결의문을 채택한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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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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