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안전동행 종합대책 수립…"협력기업에 답있다"
4대 전략에 대한 20개 추진 활동으로 안전 강화
입력 : 2024-06-17 14:09:52 수정 : 2024-06-17 14:09:52
안전경영위원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11일 대학교수와 안전전문가 및 협력기업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Co-Work Together 안전동행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o-Work Together 안전동행 종합대책'은 협력기업 중대재채 예방 및 안전경영개선을 위해 대·내외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입니다. 4대 전략인 소통, 역량, 제도, 인프라에 대한 20개 세부추진활동을 통해 협력기업의 안전보건활동 지원과 현장작동성을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 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이밖에도 신규 과제를 발굴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협력기업 안전의식 수준진단 측정 △단기근로자 안전교육 의무이수 제도인 'Safety Edu Pass' 운영 △협력기업 대상 안전법령 기준 이해도 증진과 서류작성의 편의성 제공을 위한 '안전-On 시스템' 구축 △발전소 기동·정지 증가로 고장 횟수가 가중됨에 따라 현장의 위험개소 개선 및 Fool Proof 설비 구현을 위해 약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전시설 119 사업' 추진 등이 있습니다. 
 
또 △협력기업 안전관리 수준진단 대상 확대 △위험성평가 내실화를 위한 TBM(Tool Box Meeting) 리더 양성과정 운영 및 TBM 실시 가이드 개발 △중·소 협력기업 자율안전관리체계 ISO45001 구축을 위한 컨설팅 지원 △KOMIPO 안전제일학교를 통한 여성근로자 일자리 창출 △위험요인 안전신고 및 현장 안전관리 우수기업 포상 확대 △위험성평가 교육, 안전리더십 교육 및 발전소 취약구역 정비·운전을 담당하는 협력직원 대상 안전 특화교육 지원 등 기존에 시행하던 안전 정책을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안전동행 종합대책 이행을 통해 세심하고 촘촘한 안전관리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며 "향후에도 협력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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