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95% "공직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찬성"
'다양한 연령층을 망라한 맞춤 정책' 54.78%
입력 : 2024-06-18 17:07:21 수정 : 2024-06-18 17:07:21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임신 및 출산한 공무원에게 시행하던 출산준비용품 지원사업을 중단하고 공직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57.95%는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9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반대하는 응답자는 42.05%로 집계됐습니다.
 
맞춤형 복지 시행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연령층을 망라한 맞춤 정책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4.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출산용품 지원 현황이 감소세이기 때문'는 31.30 %, '임산부 지원이 지자체 등과 중복 지원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10.43%였습니다.
 
맞춤형 복지 시행에 반대하는 이유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 지원 중단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답변이 58.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프로그램 이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고려해야', '물질적 지원이 실효적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각각 17.50%로 조사됐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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